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말과 멧돼지와 사냥꾼 === 평소 상당히 불결한 멧돼지 때문에 불만이 많은 말이 한 마리 있었다. 말은 멧돼지에게 좀 예의 있게 살라고 하였지만 멧돼지는 말대답을 하였다. >멧돼지: 이놈아, 무슨 상관이야! 어차피 내가 편하면 그만이지!! 난 그렇게 사는 게 좋다고. >말: 저 자식 가만두지 않겠어.... 말은 [[적반하장|지 멋대로 해놓고 뻔뻔하게 구는]] 멧돼지와 한 하늘을 같이 이고 살 수 없다고 느꼈다. 결국 멧돼지의 만행들을 도저히 두 눈을 뜨고 봐줄 수가 없게 된 말은 [[복수]]를 결심하고 [[사냥꾼]][* 판본에 따라 [[기사]].]에게 찾아가서 멧돼지를 죽여달라고 청하자 사냥꾼이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. 그 대신 입에 [[재갈]]을 물고 등에 [[안장]]을 채움과 동시에 태워주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. 말도 승낙한 다음 사냥꾼을 멧돼지가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었고, 사냥꾼의 창[* 판본에 따라 총이나 [[도끼]] 날.]에 맞은 멧돼지는 숨을 거두면서 이런 말을 했다. >멧돼지: 이런 비겁한 녀석아, [[확인사살|나는 이렇게 죽지만 너는 평생토록 노예가 되어서 학대를 당하고, 사람들을 태우고 다녀야 할 거다]]...! 말은 사냥꾼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가려고 했으나... 사냥꾼은 말을 놓아줄 생각 없이 이렇게 말했다. >사냥꾼: (말을 놓아줄 생각 없이) 가긴 어딜 가! 너 새끼, 이제 네 아가리에 재갈이 채워져 있으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만 해! 네 맘대로 반항하기만 해 봐. 회초리로 때릴 줄 알아! 그렇게 멧돼지의 [[말이 씨가 된다|말은 씨가 되었고]], 사냥꾼은 그 말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서 [[외양간]]에 꽁꽁 [[동물학대|매어 두고 날마다 학대하고 일꾼으로 부려먹었다]]. 말은 뒤늦게 [[자유]]를 빼앗긴 것을 알고 피눈물을 흘렸다. * 판본에 따라서는 자신의 영역에 침입해 마구 [[풀]]을 뜯어먹는 [[사슴]]이나 노루, 고라니로 바뀌는 버전도 있다. 풀을 뜯어먹는 것 외에도 평소 사슴과 [[앙숙]]이어서 사슴 좀 쫓아달라고 사냥꾼에게 청한 뒤에 사냥꾼이 사슴을 죽이려 하자 사슴이 깜짝 놀라서 숲속 깊이 들어가 버리는 것을 말이 통쾌해 하는 것으로 끝난다[* 여기에서는 방해자인 사슴이 없어진 말이 '이제 더는 당신에게 볼 일이 없다면서 어서 재갈과 안장을 풀어주고 해방시켜 달라' 고 하자 사냥꾼은 되레 상큼하게 씹어버리고 말에게 채찍질을 하면서 아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.]. * 덤으로 [[산양]] 버전도 있다. 산양의 경우, 위의 사슴 버전처럼 말의 영역에 침입하는 것 말고도 말이 먹을 풀을 마구 짓밟았으며, 결말은 위와 동일하게 끝난다. * 다른 버전에선 말이 멧돼지를 다른 곳으로 쫓아버리기로 결심하고 사냥꾼에게 찾아가서 멧돼지를 쫓아달라고 한 뒤에 말을 타고 멧돼지를 다시 찾아갔는데, 웅덩이에서 물을 마시던 멧돼지가 사냥꾼을 보자마자 기겁해서 총 맞아 죽기 직전에 산으로 달아나버렸다는 버전도 있으며, 결말은 사냥꾼이 말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서 외양간에 매어 두었다는 것으로 동일하게 끝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